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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해진다, 심란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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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크리스쳔들이 기도 중에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 나의 삶 전부가 주님께 드려지는 예배가 되게 해주세요" 라고. 이 얼마나 아름답고 멋진 고백인지. 그러나 그 기도가 실제적으로 삶에 적용되고 있느냐고 묻는다면, 자신있게 그렇다라고 대답할 수 있는 크리스쳔은 몇이나 될런지 모르겠다. 나의 삶은 예배인가?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앞세우고, 예수님이 가신 십자가의 길을 따르며, 성령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으며 살아가고 있는가? 우리는 자문해봐야 한다. 우리는 정말 우리의 삶을 예배로 드리고 있는가. 때로 우리는 착각하곤 한다. 회중이 모여서 뜨겁게 찬양하고, 부르짖으며 기도하는 예배의 시간. 그 몇시간동안 얼마나 하나님을 감동시키고 내 자신을 감동시킬 것인가에 집중할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심지어 어떤 이들은 특정한 감정적 현상을 그 예배의 성공과 실패를 가늠하는 잣대로 삼기까지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와 기름부으심은 우리의 감정의 기복을 따라 오지 않음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의 감정은 우리의 상황을 따라 변화하지만, 아버지 하나님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변함없으시기 때문이다. 만약 내 감정의 변화에 따라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달라지고 있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아닌 하나님의 변덕을 예배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순종은 제사보다 낫다. 사울은 살찌고 좋은 것들로 하나님께 드리자는 그럴듯한 생각으로 자신을 포장했지만, 그 마음에는 불순종이 있었다. 눈앞에 보이는 재물에 대한 욕심을 하나님께 제사한다는 포장지로 덮으려 했다. 이 불순종을 향해 하나님은 어떻게 반응하셨는가. 훗날 그는 이스라엘 왕에서 내쳐져 들에서 비참한 죽음을 당했고, 그 후손은 왕위에서 끊어짐을 당했다. 사울이 가장 크게 잘못한 것은 무엇인가. 재물에 욕심을 낸 것? 제사장의 직분을 범한 것?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절대적 계획을 향해 자신의 잣대를 들이댄 것이다. 세상에는 잣대가 많다. 60억 모든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세상의 잣대라 말하고 있지 않은가. 오늘날 이 세대는 한목소리로 외쳐 말한다. 세상에 절대적인 기준이란 없다고. 그리고 애석하게도, 삶의 대부분에서 우리도 역시 그렇게 아우성치고 있진 않은가. 심지어는 우리가 하나님을 예배할 때 까지도.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향해 우리의 잣대를 들이대는 일. 하나님께서는 이 행위를 향해 불순종이라 분명히 경고하고 계신다. 우리는 우리의 예배에 대해 우리의 감정의 잣대를 들이밀고 있지는 않는가. 우리의 경험의 잣대를 이리저리 대보고 있지는 않은가. 우리는 마치 하나님을 기성복처럼 이리저리 돌려대며 가위질 하고 있지는 않은가. 때문에 우리에게는 삶의 예배가 필요하다. 화려한 조명도 없고, 가슴을 울리는 메세지를 선포하는 인도자도 없고, 음악적 기쁨을 주는 밴드도 없으며, 내 목소리가 묻혀질 만큼 많은 사람들의 기도소리가 없는 그 예배. 오직 하나님과 나만 남아서 드려지는 그 예배가 필요하다. 하나님의 얼굴을 마주하는 독대, 이것이 필요하다. 이 시간들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기준들을 알아가야 한다. 그것을 연구하고, 묵상하며 마음판에 깊이 새겨놓아야 한다. 그 분의 뜻하심을 구하고 물으며 교제해야 한다. 당신의 예배를 두시간짜리 감정 충만의 틀에 가둬두지 말라.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어디에나 계신다. 그 분께 당신의 얼굴을 향하라. 하나님과 독대하라. 진정으로 당신의 삶을 예배로 드리라. 그 거룩하고 조용한 독대 가운데에서, 당신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기준을 배워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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